일명 "코리안좀비"로 유명한 정찬성 선수가 오늘 4월10일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 베테랑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린 UFC273 에서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페더급 타이틀전을 하였습니다. 아쉽게 타이틀전에서 4라운드 TKO패배를 당했습니다. 

 

2013년 8월 이후 약 8년 8개월 만에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한 정찬성을 볼카노프스키의 공세를 당해내지 못하였는데요. 지금껏 1패만을 한 페더급 70억에1의 사나이 볼카노프스키는 생각보다 상당히 강한것 같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5uyZWlr1ME

 

1라운드 초반은 탐색전으로 서로를 관찰하는 듯 보였습니다. 적극전인 경기 보단 거리를 두며 틈을 노려 반격을 시도하였습니다. 정찬성은 주먹을 허용하면서 계속 앞으로 돌진하였습니다. 정찬성의 계획대로 쉽게 풀리지 않은것 같아 보였습니다. 볼카노프스키의 공격은 매우 매서웠고 왼손 공격에 허용하면서 코리안좀비 정찬성은 자세가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1라운드 마지막 쯤 위기를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볼카노프스키의 연타공격에 KO 직전까지 몰렸습니다. 

그렇게 1라운드가 아슬하게 끝나 났고 2라운드는 볼카노프스키가 더욱 거세게 몰아쳤습니다. 정찬성은 킥 공격에 중심을 조금씩 잃어갔고 , 테이크다운까지 당하며 하위 포지션으로 위기가 있었습니다. 하휘 포지션에서 카프킥과 펀치로 볼카노프스키를 견제하였지만 유효타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3라운드에 정찬성의 별명 "코리안좀비"답게 절대 물러서지 않고 공격을 주고 받았습니다. 한 차례의 유효타를 성공한뒤 원투펀치를 휘두르며 몰아 붙혔으니 , 챔피언 볼카노프스키는 무리하지 않고 잽으로 정찬성을 견제하였습니다. 3라운드 막바지 볼카노프스키의 원투 펀치에 쓰러지며 위기를 맞았으나 , 15초를 남긴 상황 간신이 잘 버텨주어 3라운드를 종료하였습니다. 

마지막 4라운드 초반 볼카노프스키의 공격에 정찬성이 휘청이자 , 심판이 경기를 중단하면서 볼카노프스키의 승리로 경기가 마루리 되었습니다. 

 

정찬성은 경기가 끝난 후 데이나 화이트 UFC회장과 인터뷰에서 " 어느 때 보다 자신이 있었고, 지치지 않았다며,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넘을 수 없는 벽을 느꼇다"라고 말하였고 , 항상 시합을 지는 날은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밝혔으며 , 더이상 이제 챔피언이 될 수 없다는 걸 느꼇다 라고 덛 붗혔습니다. 

많이 아쉬워 하는 모습이 보였고 퇴장에서 많은 외국인들이 코리안좀비를 외치며 환호 하였습니다. 저또한 생중계로 보지는 못했지만 너무 열심이 해준 정찬성 선수가 자랑스럽고 멋졌습니다. 

정찬성 프로필(나이)

이름:정찬성
출생:1987년 3월 17일 (35세)/경상북도 포항시 

신체: 175cm / 66kg  
입식전적: 21전 16승 5패(11ko)

UFC 랭킬:페더급4위 
닉네임:코리안좀비 

 

볼카노프스키 프로필(나이)

이름: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출생:1988년 9월 29일 (33세)/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신체: 167cm / 66kg  
입식전적: 24전 23승 1패

UFC 랭킬:페더급1위(챔피언) 
닉네임:The Gr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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